강아지 사료 고르는 법
사료 종류가 워낙 많아서 고르기 막막하죠. 광고 문구보다 포대 뒷면의 정보를 보는 습관을 들이면 훨씬 쉬워져요. 확인할 항목을 순서대로 정리했어요.
1. '완전하고 균형 잡힌' 표기가 있는지
주식용 사료라면 AAFCO(미국사료관리협회)나 FEDIAF(유럽 펫푸드 협회) 같은 기준을 충족했다는 문구가 있어야 해요. "성장기용", "성견용", "전 연령용"처럼 어떤 생애 단계에 맞는지도 함께 적혀 있는지 보세요. 이런 문구가 없으면 간식이나 보조식일 수 있어요.
2. 원재료는 앞쪽 순서가 중요해요
원재료는 사용량이 많은 순서로 표기돼요. 첫 번째나 두 번째에 닭고기, 연어, 소고기처럼 어떤 동물성 단백질인지 분명히 적혀 있는 편이 좋아요. "육류부산물"처럼 뭉뚱그려 표기된 것보다는 출처가 구체적인 쪽이 판단하기 쉬워요.
참고로 '생고기'는 수분이 많아서 건조 후 무게는 줄어들기 때문에, 순서만으로 단백질 함량을 단정할 수는 없어요. 아래 보증성분과 함께 보세요.
3. 보증성분과 칼로리 확인
- 조단백·조지방: 성견은 단백질이 지나치게 낮지 않은지, 활동량이 적은 강아지는 지방이 너무 높지 않은지 확인하세요.
- 대사에너지(kcal/kg): 급여량 계산에 꼭 필요해요. 표기가 없는 제품은 제조사에 문의하는 방법도 있어요.
- 수분·회분: 비교할 때는 수분을 뺀 건물 기준으로 보면 더 정확해요.
4. 우리 강아지에게 맞는지 보기
| 상황 | 고려할 점 |
|---|---|
| 퍼피 | 성장기용 사료. 대형견은 칼슘 함량이 조절된 대형견 퍼피용이 안전해요. |
| 중성화 후/과체중 | 칼로리가 낮고 섬유질이 적당한 체중 관리용 고려 |
| 노견 | 소화가 잘되고 관절·신장 상태에 맞는지 수의사와 상의 |
| 알레르기 의심 | 단일 단백질 사료나 처방식은 수의사 진단 후 선택 |
5. 사료를 바꿀 때는 천천히
갑자기 바꾸면 설사나 구토가 생기기 쉬워요. 7~10일에 걸쳐 새 사료 비율을 서서히 늘려 주세요.
| 일차 | 기존 사료 | 새 사료 |
|---|---|---|
| 1~3일 | 75% | 25% |
| 4~6일 | 50% | 50% |
| 7~9일 | 25% | 75% |
| 10일~ | 0% | 100% |
대변 상태가 묽어지면 이전 단계로 돌아가 하루이틀 더 유지해 보세요. 설사가 이틀 넘게 이어지거나 구토·무기력이 있으면 병원에 가세요.
사료를 정했다면 급식 계산기에 사료 kcal를 넣어 정확한 급여량을 확인해 보세요.